성남·남양주 버스정류소 150곳에 설치
‘전국 표준’ 대응 플랫폼 구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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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버스정류장 주변에 IoT 기반 간이측정센서를 설치해 빅데이터 실시간 분석을 통해 도로청소 차량을 효율적으로 운행하기 위해 추진한다.
도는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9년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 공모과제로 선정돼 국비 12억 원을 지원받았다.
이에 경기도와 성남시, 남양주시는 1억5000만 원씩 사업비를 분담해 총 16억5000만 원을 투입, 도는 올해 12월까지 성남시와 남양주시 버스정류소 150곳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21일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을 비롯해 한국환경공단, 도 보건환경연구원, 도 및 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IoT기반의 미세먼지 모니터링체계, 빅데이터 기반 미세먼지 통합관리시스템, 도로청소 업무관리시스템, 미세먼지 데이터 활용 방안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및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도는 이 사업으로 지역별 미세먼지에 대한 촘촘한 관측이 가능해 지역 단위의 대기질 관측이 어려운 국가 대기측정망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ICT기반 지방자치단체형 미세먼지 대응 플랫폼'을 구축, 경기도형 플랫폼이 '전국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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