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센코, 2025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참가…
창립 21주년 기념 대규모 부스 운영 및 V-PRO 등 신제품 공개

산업용 가스감지기 전문기업 (주)센코가 오는 7월 7일부터 10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25)’에 참가한다. KISS는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안전·보건 전문 전시회로, 매년 산업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한 최신 장비와 기술이 대거 소개되는 자리다.

센코는 올해 창립 21주년을 기념해 전시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자사의 핵심 기술력과 최신 제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센코는 센서부터 시스템까지 연결되는 스마트 안전 플랫폼의 전 과정을 직접 소개하며, 산업안전 분야에서의 기술적 우위를 강조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 센코가 특히 주목하는 제품은 신제품 ‘V PRO’다. V PRO는 다양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고감도로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감지기로, 정밀 PID 센서, 무선 통신 기능, 데이터 로깅, 직관적인 UI를 갖춰 실험실, 반도체, 도장, 폐수처리 현장 등에서의 활용도가 높다. 센코는 이번 전시를 통해 V PRO를 공식 출시하고, 관련 솔루션에 대한 현장 시연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센코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2가지 가스 감지가 가능한 2가스 감지기 ‘Duo Tracer’(IECEx, ATEX 방폭 인증)', ▲6가지 가스를 동시 측정하는 샘플링 방식 복합가스감지기 ‘SP-MGTP’, ▲4대 주요 가스(O₂, CO, H₂S, LEL)를 실시간 측정하는 ‘MGT’, ▲신형 고정식 감지기 ‘SI-200E 시리즈’ 및 수신반 시스템 등을 함께 전시하며, 휴대용과 설치형 감지기, 시스템 솔루션을 망라하는 토털 안전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센코는 국내 유일의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원천기술 보유 기업으로, 국내 본사 및 영남사업소를 포함해 해외 3개국 지정업체, 34개국 41개 협력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센코 관계자는 “올해는 창립 21주년을 맞이해 신제품 V PRO를 포함한 고성능 감지기 라인업을 체험형 전시 부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라며, “센서부터 시스템까지 연결되는 SENKO만의 기술력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ISS 2025는 산업안전 및 보호구, 워크웨어와 작업복, 화학 안전 등 8개 분야에 걸쳐 총 3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1,00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산업현장의 최신 안전 기술과 제품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전시회로, 지난해에는 약 3만5,000여 명의 기업 및 업계 종사자가 참관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10일(목)은 오후 4시에 종료된다. 센코는 킨텍스 제2전시장 Hall 7-8, 부스 번호 7J201에서 참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